교보증권은 26일 SKC코오롱PI(48,000450 -0.93%)가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내놨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C코오롱PI는 2분기 영업이익이 73억81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4억8500만원으로 40.9% 늘었다.

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중국 등 고객 다변화에 성공,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며 "수출 비중은 61%로 전분기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연성동박적층판(FCCL)와 방열 시트, 절연 제품 등 전 부문에 걸쳐 실적이 개선된 모습"이라며 "생산 시설 증설과 고객 다변화에 외형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C코오롱PI는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생산 시설 증설 등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600t(톤) 규모의 생산 시설을 증설한 바 있다.

김 팀장은 "지금부터 SKC코오롱PI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여유로워진 생산 규모로 시장 수요에 대응, 계절성을 극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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