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2010선 보합권에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반대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포인트(0.10%) 오른 2012.3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22% 상승한 2014.74에 출발, 장중 2020선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계 '사자' 주문이 장 후반까지 이어진 덕에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오전 중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은 198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9억원, 1119억원 매도 우위였다. 기관 중 금융투자는 316억원 순매수인 반면 연기금 등은 1206억원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71억원, 비차익 거래가 618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689억원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섬유의복이 2.97% 빠졌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반면 운수장비와 통신업, 은행은 2%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했다. 삼성전자(2,639,00071,000 +2.76%)는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주가는 장중 150만원을 밑돌기도 했다.
한국전력(34,7000 0.00%) 현대모비스(243,0005,500 -2.21%) SK하이닉스(87,9003,300 +3.90%) NAVER(738,00014,000 -1.86%) 삼성생명(110,5002,500 -2.21%) 포스코(355,0005,500 +1.57%) SK텔레콤(222,0000 0.00%) 등은 1~2%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341,0004,500 -1.30%)과 LG생활건강(1,276,00024,000 -1.85%)은 2% 이상 빠졌다.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현대차(158,000500 -0.32%)는 외국계 '사자' 주문에 5.04% 상승했다.

엠케이트렌드(9,87020 -0.20%)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10.00% 급락했다. 개장 직후 7%대 오름세를 보였다가 이내 하락 반전했다. 엠케이트렌드 주식을 양수하기로 한 한세실업(22,600550 +2.49%)도 10.58%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45,000850 +1.93%)는 2분기 예상을 웃돈 호실적 발표에 9.52% 올랐다.

삼립식품(129,5002,500 +1.97%)은 2.83% 하락 마감했다. 삼립식품은 '쉐이크쉑' 인기에 이틀째 오르며 장중 6% 가까이 상승했다가 차익실현성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에서 약세였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포인트(0.36%) 내린 704.96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7억원, 7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13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60원(0.23%) 오른 113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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