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오후 들어서도 약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639,00071,000 +2.76%)는 엿새 만에 장중 150만원선을 내줬다.

25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0.12%) 빠진 2007.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22% 상승한 2014.74에 출발, 장중 2020선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다시 약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오전 중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이 69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대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480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투신권은 각각 344억원, 87억원 순매수인 반면 연기금 등이 881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7억원, 비차익 거래가 94억원 매수우위로 전체 101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섬유의복이 2.60% 약세인 가운데 의약품, 화학,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이 1%
안팎의 하락세다. 통신업, 운수장비, 은행, 금융업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장중 하락 전환, 150만원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34,7000 0.00%) SK하이닉스(87,9003,300 +3.90%) NAVER(738,00014,000 -1.86%) 신한지주(46,05050 -0.11%) SK텔레콤(222,0000 0.00%) 등이 상승, 아모레퍼시픽(341,0004,500 -1.30%) 포스코(355,0005,500 +1.57%) LG생활건강(1,276,00024,000 -1.85%) 등은 하락 중이다.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현대차(158,000500 -0.32%)는 외국계 '사자' 주문에 4% 넘게 강세다.

엠케이트렌드(9,87020 -0.20%)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출렁이고 있다. 개장 직후 7%대 오름세를 보였다가 이내 하락 반전, 8% 이상 빠지고 있다. 한세실업(22,600550 +2.49%)도 9% 대 급락세다.

하나금융지주(45,000850 +1.93%)는 2분기 예상을 웃돈 호실적 발표에 8% 이상 오르고 있다. 외국계 주문 창구인 UBS 메릴린치 DSK JP모건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삼립식품(129,5002,500 +1.97%)은 장중 2%대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립식품은 '쉐이크쉑' 인기에 이틀째 오르며 장중 20만원선을 회복했다가 차익실현성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에서 약세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13%) 내린 706.6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6억원, 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41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0원(0.22%) 오른 11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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