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선수단, 리우 선수촌 '입촌 거부' … "안전하지 않다?"

입력 2016-07-25 14:06 수정 2016-07-25 14:06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호주 선수단이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AFP통신은 25일 "호주의 키티 칠러 선수단장이 '선수촌이 안전하지 않고 준비가 덜 돼 있기 때문에 호주 선수들은 선수촌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칠러 단장은 "가스와 전기, 배관 등 여러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선수촌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호주 선수단에 따르면 리우올림픽 선수촌은 배관 시설을 통해 가스가 새고 있으며 화장실이 막히고, 계단에 조명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매우 어둡다는 것이다. 또 천장에서 물이 새고, 매우 지저분해 청결 상태도 좋지 못하다는 것 등이 호주 선수단의 입촌 거부 이유다.

AP통신은 "최소한 26일까지는 선수촌에 들어가지 않고 호텔을 이용한다는 것이 호주 선수단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은 24일 공식 개장했다. 이곳에서 1만7000여명의 선수단이 올림픽 기간에 선수촌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소민 한경닷컴 인턴기자 (숙명여대 법학부 4년) _bargarag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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