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LG하우시스(79,4001,900 -2.34%)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올해 주택 거래량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LG하우시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96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59억7400만원으로 5.8% 증가했고, 순이익은 314억9300만원으로 18.6% 늘었다.

김열매 연구원은 "올 들어 주택거래량이 감소해 건자재 산업 매출 성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그러나 LG하우시스는 국내외 건축자재 실적호조로 관련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1. 3% 증가했다"고 말했다 . 영업이익률도 7.5%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개선됐다.
이어 "올해 아파트 신규분양 예상치는 40만호 가량"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주물량 증가와 고급 아파트 분양 증가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미국법인 성장도 기대했다. LG하우시스는 비주력사업인 전자소재를 매각하고, 'E-스톤' 등 고부가가치 건축자재와 미국 자동차 원단공장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법인 매출액은 3546억원으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는 자동차 원단 신규공장과 E-스톤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액이 4000억원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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