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하우시스(81,400900 -1.09%)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낮췄다.

박상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 줄어든 49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 이었던 535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기능소재·부품 사업부 이익률 부진이 2분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며 "자동차·원단 부품 이익률도 저조했고, 필름 부문은 정보기술(IT) 제품에 쓰이는 고기능 점착 필름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LG하우시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5%,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군을 선택해 실적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의 역량 확보를 위해 미국 자동차 소재 제조업체인 CSP 인수전에 참여 중"이라며 "부진했던 점접착 필름 사업은 오는 8월 805억원에 LG화학에 양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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