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고장 뒤 발전재개 두달 만에 또 원자로 정지

입력 2016-07-22 13:43 수정 2016-07-22 13:43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원자로가 22일 오전 11시 24분께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1호기의 안전정지계통이 동작해 원자로가 멈췄다고 밝혔다.

안전정지계통은 원전에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가동을 멈추게 하는 설비다.

월성원전 측은 원전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안전정지계통 가운데 어떤 설비가 작동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상세한 정지 원인을 조사한 뒤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다.

월성원전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경에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월성 1호기는 고장으로 정지해 정비한 뒤 재가동하고 두달 만에 다시 고장이 났다.

지난 5월 11일 냉각재 계통 압력을 조절하는 액체방출밸브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이후 고장 부품을 교체하고 같은 달 26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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