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2일 엘비세미콘(2,61510 -0.38%)에 대해 내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44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인필 연구원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3분기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나아가 내년에도 실적 성장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봤다. 자회사 글로닉스의 처분이익(15~20억원)이 환입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3분기에도 자회사 처분이익이 10억원 내외로 환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9%, 30.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영업실적 감소는 전방업체인 동부하이텍의 삼성향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물량 감소와 중화권 업체들의 주문량 축소에 기인한다"며 "7월부터 물량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판매량 증가로 DDI가 구조적 성장기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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