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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코스피지수가 재차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봤다. 외국인 매수 기조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코스피는 전날 3.24포인트(0.16%) 내린 2012.22에 장을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최근 급등한 뒤 숨고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준희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줄어들고 있지만 이는 차익 실현 매물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과정"이라며 "국내 증시 환경을 고려할 때 다시 상승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는 등 매수 기조를 이어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풍부한 유동성 환경과 미국 중심의 경기 회복 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수급 뿐만 아니라 상장사들의 양호한 2분기 실적 등이 코스피 상승 전환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높은 수익률과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을 갖춘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익률이 높은 업종으로는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증권 조선 화학 미디어 에너지 등을 꼽았다. 이들 업종은 최근 한 달간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높다. 이밖에 생활용품 화학 반도체 내구소비재 등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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