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16일 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차 임협을 열었다.

노조가 지난 5일 회사 측이 제시안을 하나도 내지 않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었다.

노사는 주말과 25일 노조 창립일에도 집중 실무교섭을 벌여 임금피크제 등 쟁점 접점 찾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임협과는 별개로 노조는 또 이날 사흘째 예정된 파업을 강행한다. 1만3000여명의 2조 근무자는 오후 8시20분부터 파업에 들어가 울산공장 본관에서 파업집회를 하고 퇴근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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