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3D 발 사이즈 측정기(사진)를 도입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발을 측정기에 올리면 3차원 화상을 만들어내는 3D랜더링 과정을 통해 2초 안에 정확한 발 사이즈를 측정해주는 시스템이다. 발 길이 뿐 아니라 넓이, 안창 높이, 발등 높이 등을 모두 측정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스웨덴의 스타트업(신생기업)인 볼루멘탈과의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측정기는 22일 롯데백화점 본점 탠디 매장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롯데백화점은 이 측정기를 통해 온라인과 연계해 개인별 맞춤 구두를 만드는 사업을 할 예정이다. 한번 저장한 사이즈를 토대로 수제화를 주문하는 방식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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