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유통교육원 직원들이 지난 6월1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바다의 별 직업재활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aT 제공

“경남 합천에서 재배한 양파로 만든 라면과 즙을 복지단체에 기부하면서 소외계층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하게 돼 뿌듯합니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21일 “평소 농식품 유통기업을 경영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좋은 기회를 마련해줬다”며 이같이 고마워했다.

aT가 기업과 복지시설을 연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신설해 호평받고 있다. aT는 산하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임직원이 식품외식, 마케팅, CEO MBA 등 각종 교육과정을 수료한 31개 기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 관련 10개 복지단체로 구성된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을 지난 5월11일 발족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시중에 내다 팔 수 있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3개월에 한 번씩 경기 수원시에 있는 10개 단체에 택배로 전달한다.
기부 품목은 돼지고기 닭고기 사골육수 햄 떡볶이 단감떡 계란 물김치 과일 절임배추 등 62개에 달한다. 지난 6월 9개 품목이 배송된 데 이어 7월에도 8개 품목이 공급됐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a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참여 기업체 수를 100개로 늘려 더 많은 복지단체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기업=가양식품(최영철) 강진도강요(윤도현) 계성양계영농조합(엄현태) 구좌농협(부인하) 노은정미소(장광용) 다원식품(이철재) 대경햄(유호식) 대상유통영농조합(주성용) 대한푸드(김부수) 산할아버지농장(김현인) 진천삼채영농조합(김선영) 서림농장(현명순) 서수원본가숯불갈비(박복자) 섬김과 나눔(손석우) 송림푸드(한병학) 바이오웍스(양명희) 어룡농원(이상열) 에이치에스씨(류순정) 에이케이무역(김복현) 예그린식품(장길웅) 이정식품(정주호) 제일영농조합(정홍진) 제주자연식품(신상진) 창원생과방(남순덕) 충남해외농업자원개발(이우창) 코스하임(이운희) 토담식품(이재혁) 팜앤피아(박용분) 푸드팩토리(최만수) 푸릇푸릇(주선섭) 합천유통(장문철)

최승욱 특집기획부장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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