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배당주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했다. 마이너스 금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다이 연구원은 "예금금리 하락에 따라 배당주가 대체 투자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 배당주는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코스피 배당 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웃도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만큼 배당주 투자로 수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배당주 투자 시 절대적 저평가로 안전 마진이 확보되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배당 수익률이 예금 수익률(1.54%)를 웃도는지, 이익 성장이 최근 2년간 지속되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이러한 조건을 고려할 때 신한지주(47,050550 +1.18%) 기업은행(16,450150 -0.90%) NH투자증권(15,10050 +0.33%) 동원개발(4,78550 +1.06%) 아주캐피탈(7,8000 0.00%) 동국산업(3,81055 +1.46%) 화성산업(15,50050 +0.32%) 삼양통상(44,450100 +0.23%) 등을 추천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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