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신세계인터내셔날(124,5000 0.00%)에 대해 당분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김근종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 줄어든 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갭(GAP) 부진으로 해외 브랜드 부문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브랜드 부문은 데이즈와 코스메틱 사업 호조로 영업적자폭이 개선될 것"이라며 "라이프스타일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며 "이에 따라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재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코스메틱 사업과 인터코스코리아 성장을 발판으로 기업 체질이 개선될 수 있다"며 "현 시점은 내실을 다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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