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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정보기술(IT)·소재·산업재 업종에 장기간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국 정책 수혜와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대준 연구원은 "IT·소재·산업재 업종은 국내 및 선진국 증시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며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상향 조정되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 업종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이 반영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IT와 소재 수익률은 각각 8.2%, 9.4%다. 산업재의 경우 7.6%의 수익을 올렸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상승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과거 '차·화·정'처럼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IT와 소재는 미국 경기 개선 및 중국 구조조정에 따른 상품 가격 반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재의 경우 각국의 인프라 투자 증가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우호적인 환경과 양호한 실적이 더해진 상황"이라며 "1순위 투자 대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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