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포켓몬 고' 관광객 잡기 돌입…전략·지원사령부 편성

입력 2016-07-19 13:51 수정 2016-07-19 13:51

속초시에서 제작한 포켓몬 고 지도. 사진=속초시청 홈페이지

강원 속초시가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기고자 찾아오는 게임 유저들을 지원하기 위한 '포켓몬 고 전략·지원 사령부'를 구성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장 지휘 아래 부시장과 관련 부서직원이 참여하는 포켓몬 고 전략·지원사령부는 언론지원대와 행정, 관광, 안전, 환경위생지원대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편성됐다.

언론지원대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포켓몬 고 게임실행 상황 홍보영상과 게임지도를 제작해 인터넷과 SNS,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고 포켓몬 캐릭터 저작권 사용 법적 검토와 예산지원 업무 등을 진행한다.
행정지원대는 게임정보수집 분석을 통한 포켓스탑 위지 안내도 제작 및 설치, 지역 내 포켓몬 성지 등을 안내하고 관광지원대는 포켓몬 고와 관련한 이벤트 발굴과 영상 포토존 운영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안전지원대는 안전사고 방지대책 수립과 현장점검, 교통소통 대책수립에 투입되며 환경위생대는 유저 밀집지역에 대한 위생 및 숙박관리, 바가지요금 단속 등을 담당한다.

시는 게임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청초호 엑스포공원과 속초해수욕장에 각각 현장지원센터를 개설해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병선 시장은 "게임 유저들을 위한 시책인 만큼 상황실이나 지원반 등의 식상한 행정용어를 버리고 게임 특성을 살린 사령부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며 "안전하고 신명 나는 놀이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게임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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