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는 둥지냉면은 세계 최초 건면 형태의 냉면이다.

비빔냉면과 물냉면 두 종류다. 1인분 포장이라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둥지냉면 동치미물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면에 국내산 다시마 분말을 넣었다는 것이다. 다시마로 인해 식감이 좋아진 것은 물론 국물과의 조화도 한층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심 관계자는 “다시마를 면에 넣으면 면발이 더욱 탱탱해지면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며 “각종 육수를 우릴 때 다시마의 감칠맛이 기본인 것처럼 육수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냉면 국물에는 물김치를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뒷맛도 살렸다. 배추, 무, 표고버섯, 당근, 미나리, 마늘, 생강, 대파에 사과를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을 육수에 넣었다. 무와 오이 고명을 더해 아삭한 식감도 살렸다.

둥지냉면 비빔냉면은 시원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산 배와 홍고추를 갈아 넣고 저온에서 7일 동안 숙성시켜 새콤하면서도 면과 잘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맛을 내는 비빔장을 사용했다.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북어 고명을 담아 식감도 살렸다.

장영애 농심 영양연구팀장은 “냉면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있지만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고려해 요리하는 것이 좋다”며 “선조들이 냉면과 함께 돼지고기 수육, 김치, 동치미 등을 곁들였던 것처럼 삶은 달걀, 고기, 오이, 김치 등을 곁들이면 맛과 함께 영양 균형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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