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CJ헬로비전(8,470270 +3.29%)에 대해 인수·합병*M&A) 불발로 성장 동력을 찾기 어려워졌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낮춰잡았다.

김현용 연구원은 "이번 인수합병 불발로 중장기적인 성장 여부는 더 큰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됐다"며 "SK텔레콤(225,0003,000 +1.35%)과 상당 부분 영업기밀이 공유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방송 및 통신시장에서의 실질적인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로 CJ오쇼핑(227,7006,900 -2.94%)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53.9%에 대한 매각 불허 결정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2011년말 1493만명에서 지난 1분기말 1444만명으로 소폭 감소하는 등 성장 정체세가 뚜렷해 돌파구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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