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CJ오쇼핑(227,7006,900 -2.94%)에 대해 CJ헬로비전(8,470270 +3.29%) 매각 불발로 중장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은 기존 지분 매각 계획은 무산, 전략적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기존에 세웠던 매각 대금 1조원을 통한 브랜드 인수 등 콘텐츠 강화, 상품 공급 경쟁력 강화 전략의 변경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방송 및 통신시장에서의 실질적인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로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53.9%에 대한 매각을 최종적으로 불허했다.
CJ오쇼핑은 보유 지분 중 30%를 1차로 5000억원에 매각한 뒤 5년 내에 잔여 지분(23.9%)를 5000억원에 매각할 계획이었다.

박 연구원은 "인수 합병 불허 결정에 따른 단기 실적 이슈는 지분 매각 차익 뿐이기 때문에 본업에 대한 영업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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