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에 조재연·이종석·김재형·이은애

입력 2016-07-18 19:46 수정 2016-07-19 01:04

지면 지면정보

2016-07-19A31면

추천위, 4명 모두 법관 경력
이르면 이번주 1명 임명 제청
대법관추천위원회가 오는 9월1일 임기를 마치는 이인복 대법관 후임으로 조재연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60·사법연수원 12기), 이종석 수원지방법원 법원장(55·15기), 김재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1·18기), 이은애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50·19기) 등 네 명을 추천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들 중 한 명을 선정해 이르면 이번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18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법원 안팎에서 천거된 34명을 최종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추천 대상에 여성 한 명이 포함되기는 했지만 모두 법원에 재직 중이거나 법관 경력이 있는 후보자로 채워졌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대법관 구성원 다양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강원 동해 출신인 조 변호사는 덕수상고, 성균관대 법대 출신으로 한국은행을 다니다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뒤 판사로 11년간 일했다. 이 법원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수석부장판사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김 교수는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판사로 3년여간 재직했다. 민법학 권위자로 꼽힌다. 유일한 여성 후보자인 이 부장판사는 광주 출신으로 살레시오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1992년 판사로 임관했다.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6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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