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호실적…(주)두산 2분기 영업익 33%↑

입력 2016-07-18 18:09 수정 2016-07-19 02:27

지면 지면정보

2016-07-19A15면

'구조조정 효과' 인프라코어 이익 127%↑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가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냈다. (주)두산은 2분기 매출이 4조2514억원으로 집계돼 전기 대비 14.6%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06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었다.

두산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26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 매출은 3조5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기존 대형 프로젝트 종료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으나 하반기 신규 프로젝트가 몰려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두산중공업은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본사와 중국사업부문 구조조정 효과 및 두산밥캣의 외형 성장으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8% 늘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며 “2014년부터 공작기계 사업, 두산DST 등을 매각해 확보한 현금만 3조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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