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가격, 어업협상 결렬·금어기 영향에 '급등'

입력 2016-07-18 09:52 수정 2016-07-18 09:52
갈치 가격이 한일 어업협상 결렬과 금어기 도입 영향에 크게 올랐다.

18일 롯데마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선어 갈치(중품, 1마리)의 올해 7월(1∼13일) 평균 소매 가격은 8700원으로 지난해 7월 평균 가격 대비 70.9%, 올해 1월 평균 가격 대비 34.4% 올랐다.
냉동 갈치(중품, 1마리)의 올해 7월 평균 소매 가격 역시 7676원으로 지난해 7월 평균 가격 대비 66.0%, 올해 1월 가격보다 24.5% 상승했다.

한일 양국의 어업협상이 결렬되면서 올해 7월부터 일본 해역에서의 갈치 조업이 중단됐고, 올해 7월 한 달간을 갈치 포획금지 기간으로 정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발효 중인 상황이다.

이와 함께 갈치 주요 어장인 제주 인근 해역의 이상 수온 변화 현상이 국내 갈치 생산량의 변화를 가져온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0일까지 갈치 할인 행사를 열어 롯데·신한·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 시 제주 은갈치(해동 상품)를 기존 판매가보다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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