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8일 삼성물산(140,5001,000 +0.72%)에 대해 건설 부문 등의 영업가치 하향을 반명,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분기별 실적은 지난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1분기 대규모 손실의 영향으로 연간 순손실은 1779억원 지배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600억원, 1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배주주순이익은 303억원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부문의 실적 기여도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바이오로직스는 현재 1공장에서 상업 생산 중이나 3만리터에 불과하고, 15만리터 규모의 2공장은 시 운영 중으로 내년에나 흑자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사업 재편과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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