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된 대만 배우 다이리런(戴立忍·사진)이 중국 내 반대 여론에 밀려 하차했다. 16일 베이징일보 등에 따르면 영화 ‘다른 사랑은 없다(沒有別的愛)’ 제작진 측은 웨이보를 통해 다이리런을 교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작진 측은 다이리런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지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밝히지 않았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 영화 제작자인 유명 여배우 자오웨이는 “우리는 자신이 중국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며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모든 것보다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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