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치료받은 몽골 환자, 현지서 관리

입력 2016-07-17 17:06 수정 2016-07-18 01:41

지면 지면정보

2016-07-18A8면

복지부, 원격의료기술 협력
원격의료 기술을 활용해 한국에서 치료받은 몽골인 환자를 현지에서 사후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몽골 보건체육부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의료 기술을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

MOU에는 원격의료를 이용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몽골인 환자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과 몽골모자병원은 별도로 MOU를 맺고 몽골모자병원 내 원격의료 서비스를 위한 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몽골은 한국의 해외 유치 환자 수 기준 6위국으로, 지난해 한국에서 치료받은 몽골인 환자는 총 1만2522명, 진료 수입은 총 279억원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몽골은 수도에만 의료 자원이 집중돼 있는 만큼 이번 MOU로 인해 몽골 취약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 병원의 몽골 환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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