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삼양사(90,6002,000 -2.16%)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5만3000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삼양사의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47%, 172%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삼양제넥스와 삼양패키징 합병 효과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31%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식품 부문에서는 원당 투입가 상승을 옥수수와 소맥 투입가 하락이 상쇄할 것"이라며 "화학 부문은 유가 안정에 따른 엔지니어플라스틱(EP) 마진 개선이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자회사인 삼양패키징을 내년 중 상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심 연구원은 "삼양패키징 적정 가치는 7000억원 수준"이라며 "삼양패키징 상장 시 삼양사 기업가치도 재평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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