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7일 보해양조(1,18010 +0.85%)의 2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도 3100원에서 2400원으로 낮췄다.

김윤오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12%, 55% 하향 조정한다"며 "탄산주류 판매가 줄고 있고 소주 판매량 또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탄산주류 판매 감소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7%, 13% 낮춘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기존 주력 제품 수익성이 호전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고지에서의 인지도를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공병 수수료 인상을 반영한 출고가 인상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주력 제품 수익성 개선과 연고지에서의 주류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앞으로 3년 간 연평균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은 정상적인 주류 기업으로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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