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제주 가면 '타바 내비'…운전 중 관광지·맛집·숙소 105곳 할인 결제

입력 2016-07-17 15:40 수정 2016-07-17 15:40

지면 지면정보

2016-07-18E9면

평균 29% 깎아줘…국내 첫 서비스
"식당 메뉴 검색, 빈방 예약 곧 시작"
국내 으뜸 관광지는 역시 제주도다. 빼어난 경치와 풍부한 먹을거리, 이국적인 풍광 등이 사시사철 여행자를 유혹한다. 하지만 만만찮은 비용과 낯선 여행지에서의 정보 부족은 피로를 부르는 요인이다. 이런 제주 여행의 난점을 해결해주는 내비게이션이 등장했다.

회사 근무를 마치고 친구와 함께 저녁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제주. 예약한 렌터카를 찾아 내비게이션을 켰다. 즉시결제 서비스 기능 등을 갖춘 신개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타바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 로고가 떴다. 제주지역 단기 렌터카 2만3000여대 중 1만여대에 장착돼 있다는 타바의 안내로 예약한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제주도 여행에서 바다가 빠질 수 없는 법. 다음날 협재해수욕장으로 가 놀다 보니 배가 고팠다. 타바 내비의 맛집 검색으로 협재해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무뚱’으로 이동했다. 무뚱은 문밖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 지역 주민이 주로 찾는 맛집이다. 돼지고기를 손질하고 남은 자투리 고기와 등뼈고기국수가 별미다.
오후 방문지는 국내 최초 세계 야생화 전문박물관인 방림원. 내비 위에 얹혀있는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긁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했다. 잠시 뒤 티켓이 전송됐다. 입장요금(7000원)보다 21% 싸게 샀다. 평균 10% 수준인 쿠폰북 할인율보다 혜택이 컸다. 저녁 식사를 위한 횟집도 타바가 찾아줬다. 타바 쿠폰 덕분에 한치회를 10% 할인받았다. 카바와 계약한 식당의 할인율은 5~10%다.

타바는 지난 3월부터 여행객에게 관광지와 식당 추천은 물론 요금할인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17일 현재 제주도 유료 관광지 200여개 상품 중 105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요금을 최소 5%에서 최대 72% 깎아준다. 평균 할인율은 29%다. 페이코로 결제하면 3%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주요 관광지를 싸게 이용하려면 소셜커머스에서 미리 사거나 쿠폰북을 이용해야 했다.

최건영 타바 대표는 “조만간 타바 내비에서 식당 메뉴와 가격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당일 빈방을 실시간으로 예약·결제하는 시스템도 올해 안에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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