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728,00010,000 -1.36%)의 종속회사인 라인(LINE)이 미국과 일본 해외 증시에서 입성했다.

15일 일본 도쿄거래소에서 라인은 4345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9124억1500만엔(약 9조794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160만주 수준이었다.

라인은 이날 10시36분 첫 거래를 시작, 공모가(3300엔)보다 48.5% 폭등한 4900엔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개장 직후에는 5000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 차익 실현성 매물에 상승폭을 반납, 장 후반에는 4310엔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형태로 상장한 라인은 공모가 32.84달러에서 시작, 26.61% 상승한 41.58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추가 상승, 43.00달러를 기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성공적인 미국 상장과 큰 폭의 주가 상승은 이날 일본에 상장될 라인의 주가, 모회사인 네이버 주가에 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2.45% 하락 마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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