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중국 것 아니다" 헤이그 중재재판소 판결

입력 2016-07-15 15:17 수정 2016-07-15 15:23

지면 지면정보

2016-07-18S1면

중국은 ‘남해 9단선’ 내에 있는 바다를 모두 자기 영토라고 주장해 왔다. 자그마치 인도(印度)만 한 크기의 바다다. 이 바다는 눈으로 보기에도 중국보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훨씬 가깝다. 9단선을 보면 필리핀 같은 나라들은 옴짝달싹 못할 것 같다. 중국은 최근 한술 더 떠서 바다 중간에 있는 암초와 바위섬을 군사시설로 바꾸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참다못한 필리핀이 2013년 중국을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에 제소했다. 중국 바다인지를 판단해 달라는 국제 재판이다. PCA는 지난 12일 “증거가 없다. 중국 바다가 아니다”고 판결했다. 중국이 발끈했다. ▷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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