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5일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수익구조가 영화 제작사의 형태와 유사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주가 대비 가치(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주로는 팬엔터테인먼트(5,700280 -4.68%) 삼화네트웍스(1,86565 -3.37%) 초록뱀(1,78025 +1.42%) 화이브라더스(4,51050 -1.10%) IHQ(2,19065 -2.88%) 등을 꼽았다.

김인필 연구원은 "최근 국내 드라마제작 시장의 수익구조가 변화, 관련 기업들의 성장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전제작방식 활성화로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의 수익구조가 영화 제작사와 유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드라마 제작사의 수익구조는 외주제작을 통해 방송국에 제작비를 받고 판매권을 이관하는 형태로 국한됐다. 현재는 외부자금을 투자 받아 드라마 제작 후 판권을 확보하고 투자수익을 나눌 수 있는 구조로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시장환경 변화의 핵심은 중국자금 유입 때문"이라며 "사전제작 방식으로 드라마 제작 방식이 변화, 관련업체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전제작 방식의 드라마 편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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