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부가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연장했다. 14일 엘 나시오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국가비상사태를 60일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포고령을 발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포고령에서 "특별한 사회ㆍ경제ㆍ정치적 압력이 계속되고 있어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 경제 비상사태가 연장됨에 따라 마두로 대통령은 의회의 동의 없이 각종 포고령을 행사할 수 있다.

정부는 식품, 의약품 등 필수 생필품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기업의 자산을 압류할 수도 있다.
국가 경제 비상사태는 지난 1월 처음 선포된 뒤 이번에 세 번째 연장되는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