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미국 경제의 호조 기대를 높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0.5%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 평균 PPI 상승률은 지난 5월의 0.4%보다 높아져 지난해 5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금융시장 예상치 0.3%를 상회한 수치다.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0.3% 올랐다. 생산자물가 동향은 소비자물가지수와 기업 이익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까지 약 1년6개월 간 미국 경제를 억눌렀던 미국 달러화 강세의 악영향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이날 노동부가 함께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5만4000건으로 한 주 전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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