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애플 텃밭 미국서 아이폰6 앞질렀다

입력 2016-07-14 13:36 수정 2016-07-14 13:36
칸타월드패널 조사…갤럭시S7 16%로 아이폰 14.6% 추월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가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을 눌렀다.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 조사를 인용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판매량 점유율이 16%로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점유율 14.6%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37%의 점유율로 애플의 점유율 29%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은 삼성전자 갤럭시S7 출시가 이뤄진 3월부터 신제품 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로,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6S 시리즈와 비교해 유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제품 출시 시기 차이는 항상 있어왔던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는 기존 전통을 깨뜨리는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지난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매년 높은 성장률을 이어왔던 애플은 올해들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상태다. 지난 1분기 애플은 2003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기록했으며 직전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아이폰 판매량도 대폭 감소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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