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독일 상륙, 유럽 전역 확대 전망…일본 출시는 불투명

입력 2016-07-14 11:01 수정 2016-07-14 11:01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미국·호주·뉴질랜드에 이어 독일에서 서비스된다.

게임 개발업체 나이앤틱(Niantic)은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도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포켓몬 고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나이앤틱이 서버 과부하 문제를 겪으며 출시 국가 확대가 늦춰질 전망이 한때 제기되기도 했으나, 예상을 깨고 독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독일을 시작으로 수일 내 유럽 전역에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 폴란드의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박물관은 나이앤틱에 포켓몬 고 서비스 불가 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파베우 사비츠키 박물관 대변인은 "이곳은 유대인, 폴란드인, 집시, 러시아인 등 수십만 명이 고통을 겪던 장소"라며 "(포켓몬을 잡는) 활동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 게임 이용자들은 서비스 개시를 기대하고있다. 일본은 포켓몬스터 캐릭터의 고향이지만 아직도 출시 일정이 불투명하다. JP 모건은 이번 달 안에 일본에서 포켓몬 고가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포켓몬 고와 동떨어진 국가로 분류됐다.한국의 경우 구글 지도가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로그인에 필요한 구글 계정 자체를 이용할 수 없는 데다 GPS 서비스도 안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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