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4일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파급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7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동결했다.

한은은 세계경제 상황에 대해 미약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브렉시트 관련 우려,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국내 경제도 관련 불확실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판단이다. 다만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성장세는 완만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통위는 "가계부채 증가세, 브렉시트의 파급영향,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접근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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