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설회사들이 휴양·레저시설을 갖춘 아파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일이 많거나 형편이 되지 않는 이들이 피서지에 가지 않고도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동문건설은 여름 나기에 제격인 물놀이장을 갖춘 대단지를 이번주부터 공급한다. 이 회사가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내놓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단지 블록별 중앙에 있는 아쿠아가든을 비롯해 어린이 물놀이터, 숲속놀이터, 상상놀이터 등의 시설을 마련한다. 자녀와 함께 단지 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키즈캠핑파크도 꾸민다. 이 아파트는 총 5개 블록,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이달에는 3개 블록(2803가구)을 공급한다.
다음달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도 단지 내 워터파크와 스파,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남쪽에 한원CC가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와 호수공원이 연결된 산책로도 있어 여가생활을 보내기에 좋은 환경이다. 21개 동, 총 1515가구(전용 77~96㎡) 규모다.

단지 인근에 녹지와 둘레길을 조성한 ‘숲세권’ 단지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강주택이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에 공급하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단지 북쪽에 근린공원, 동쪽에 어린이 공원이 있다. 5개 동, 447가구(전용 76·84㎡) 규모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5구역에서 내놓는 ‘래미안 장위’(가칭)는 단지 안에 숲길과 둘레길을 꾸민다. 단지 동쪽으로 우이천이 있어 수변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총 2501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이 중 13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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