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CJ CGV(74,900900 +1.22%)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3359억원, 영업이익은 21.3% 감소한 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부문 부진에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134억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국내 영화관 증설로 판관비가 증가했을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6곳을 추가 설립하면서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CJ CGV는 3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영화 산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 터널 등의 기대작이 3분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2분기 실적 부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터키 사업 부문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는 것도 개선 요인으로 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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