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KG이니시스(23,150450 -1.91%)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과 부합하는 등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이 돋보이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손승우 연구원은 "본업인 전자결제 사업의 성장이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과 함께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는 매출 성장과 적자폭 개선을 통한 펀더멘탈 개선이 기대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KG이니시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줄어든 1676억원, 영업이익은 141.8%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 결제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운송 사업의 매출액은 6.3%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나아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7122억원, 영업이익률은 3.5%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페이코와의 시너지를 위해 지난달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분(5%)을 취득한 점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간편결제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 양사의 가맹점 교류는 잠재고객 확보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결제 거래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2%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총 결제 거래액은 전년대비 13.3% 늘어난 1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