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하나투어(113,5004,000 -3.4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지난 4월 발생한 일본 지진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해 별도 영업이익도 36억원으로 감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은 1분기와 비슷한 65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사업 부문의 부진으로 실적 개선은 당분간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는 "하반기에도 면세점의 영업손실은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집행된 광고선전비와 8월로 예상되는 온라인 몰 오픈으로 전분기보다 개선된 51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면세점의 예상 영업 적자는 각각 183억원과 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 2018년까지는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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