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강한 '쏠라리스'…상반기 현지 베스트셀링

입력 2016-07-13 16:35 수정 2016-07-13 16:35

현대자동차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가 올 상반기 러시아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에 첫 등극했다.

13일 유럽기업인연합회(AEB)에 따르면 현대차의 러시아 전략형 쏠라리스는 올 1~6월 4만5930대 팔려 승용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소형차 엑센트의 개조차인 쏠라리스는 지난해 판매 1위였던 아브토바즈의 라다 그란타(4만3967대)를 2000여대 차이로 제쳤다. 아브토바즈는 2012년 르노-닛산그룹에 편입된 러시아 최대 자동차 메이커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는 쏠라리스는 춥고 겨울이 긴 러시아 시장 특성에 맞춰 앞유리 결빙방지 장치 등 현지 특화된 사양이 대거 장착돼 2011년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

러시아 시장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67만21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는 13만4100대(현대차 6만4334대, 기아차 6만9766대)를 팔아 20%의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쏠라리스와 함께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가 주력으로 팔린다.

현대차는 다음달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크레타 출시에 이어 연말에는 신형 쏠라리스를 투입시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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