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EBS앱 등 교육 콘텐츠 400여편 포함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뒷줄 오른쪽)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왼쪽)이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교육용 단말기를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전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을 담은 교육용 단말기 1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다문화 가정 교육용 단말 전달식’을 열었다. 다음달부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전국 217개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다문화가정에 순차적으로 단말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단말기 안에는 한국어 교육부터 EBS홈스쿨, 어린이 동화, 생활법률, 다문화 음악방송, 실생활 정보 등 8개의 특화 앱(응용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EBS홈스쿨 앱에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 400여편이 들어 있다.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몽골어 등 8개 언어로 구성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통해 간단한 인사말부터 일상 회화까지 실용적인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단말기는 무상 지급하고 3년간 EBS 유료콘텐츠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다문화가정이 겪는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다문화가정용 콘텐츠를 새로 개발했다”며 “LG유플러스가 가진 따뜻한 정보기술(IT)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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