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1일 파업을 결의했다. 2012년부터 5년 연속 파업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파업을 위한 쟁의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결의했다. 노조 쟁의대책위는 13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해 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5일 2016 임금·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냈다.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오는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총파업과 22일 금속노조 파업 등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는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현대중공업 노조와의 공동 투쟁도 계획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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