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523,00072,000 -2.77%)가 1년4개월여 만에 15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과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만원(2.74%) 오른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 회사 주가는 작년 3월19일 장중 151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9% 증가한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7조5049억원을 7.93% 웃돈 것이다. 매출은 3.01% 늘어난 5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가 전체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액정표시장치(LCD) 부문 흑자전환 및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판매 증가도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8조2700억원, 매출은 4.1% 늘어난 53조8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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