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1일 이녹스(10,750150 +1.42%)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0% 증가한 182억원, 매출은 7.3% 늘어난 2310억원이 될 것"이라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300억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 및 중장기 실적 모멘텀(성장 동력)이 강하고 실적 변화의 질이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녹스 주가가 저평가 된 것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10배 수준을 기록 중이다.

김 팀장은 "지금 주가는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실적 개선세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만큼 높은 멀티플을 부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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