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씨젠(35,40050 -0.14%)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재훈 연구원은 "씨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8%와 17.8% 증가한 184억원과 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양호한 실적은 유럽 지역에서 올플렉스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가 ODM(제조자개발생산) 계약도 가시권에 있다고 봤다. 씨젠은 2014년 11월 베크만쿨터와 ODM 계약을 시작으로, 2015년 7월 퀴아젠, 2015년 9월 벡톤디킨슨과 계약을 체결했다. 베크만쿨터 시약은 연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추가로 ODM 시약 개발을 논의 중인 회사와 계약이 조만간 현실화될 것"이라며 "양호한 2분기 실적과 추가 계약 가능성을 감안하면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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