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독서량 급감 주범은?

입력 2016-07-08 07:38 수정 2016-07-08 07:38
학생들이 평소 책을 많이 읽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혁신공감 초·중·고등학교 7곳 학생 561명을 대상으로 한 '2016 독서교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9.1%가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고 답했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하느라'가 29.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책 읽는 시간이나 장소가 별로 없음'(27.8%), '책 읽는 자체가 지루함'( 24.5%),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름'(11.1%), '독서가 또 다른 공부라 생각됨'( 4.4%) 등의 대답이 나왔다.
독서 행태도 능동적이기보다 수동적이었다.

책을 읽는 목적에 대해 '책 읽기가 즐거워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4분의 1(24.8%)에 불과했다. '선생님 또는 부모님이 읽으라고 해서'(20.5%), '학교 또는 학원 숙제를 위해'(14.5%),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어서'(12.5%) 등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수동적인 이유에서 책을 읽는 것으로 집계됐다.

독서 후 달라진 점으로는 학생 33.9%가 '몰랐던 점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21.9%는 '책을 더 많이 읽고 싶다'고 답해 책을 읽고 난 후 학생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교과 수업이 재미있어짐'(20.3%), '진로진학 결정에 도움'(10.9%), '친구들과 소통의 시간 많아짐'(6.8%) 등으로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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