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8일 동아에스티(113,500500 +0.44%)에 대해 올 하반기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한 1531억원,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1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에 비해서 매출은 늘어나나 이익은 비슷한 수준에서 정체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출 증가는 전문의약품(ETC) 매출의 회복 때문이란 분석이다. 기존 ETC 제품인 타리온 니세틸 플리바스 등이 호조였을 것으로 봤다. 또 올 3월 출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 매출이 가세했고, 복합제 슈가메트도 5월에 출시됐다. 다만 신제품 출시와 관련된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1분기부터 매출이 뚜렷하게 회복됐고, 2분기에 크게 성장함에 따라 앞으로 수익성 개선도 뒤따를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 초기에는 판관비가 증가하지만, 매출 성장으로 판관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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