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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국내 증시에 대해 삼성전자(2,595,00014,000 +0.54%)의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로 2분기 실적 발표 기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현주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시장 전체적으로 함축된 의미가 있다"며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은 같은 전기전자 업종에 속한 SK하이닉스(84,4000 0.00%) LG디스플레이(24,900200 -0.80%) LG전자(104,5004,500 -4.13%) 삼성SDI(188,0002,000 +1.08%) 등 시가총액 5조원 이상의 대형주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깜작실적이 이달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업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시장 전체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이유는 이익 규모 때문"이라며 "코스피200 상장 기업의 영업이익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경험적인 측면에서 코스피200 내 다른 기업들의 이익 전망도 개선될 수 있다"며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업종과 에너지, 화학 등 소재업종, 화장품 등 생활용품업종과 같이 지난달 중순 이후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고 있는 업종 중심의 대응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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