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6,75090 +1.35%)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한 ATC(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에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과제'에 대한 신약 연구에서 '계속 과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물질인 'HD-3445'(GPR119 효용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및 체중 조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약품은 HD-3445이 산업부의 계속과제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고 했다.

HD-3445는 혈당 조절 뿐 아니라,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 안정화를 유도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HD-3445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HDL(고밀도지단백질)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임상시험 및 평가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HD-3445를 비임상 연구개발 후 임상 연구를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학 대표는 "이번 ATC의 계속과제 선정은 현대약품의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효율적인 신약연구 수행을 통해 모든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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